[00:09.03] 그럴 수만 있다면 물어보고 싶었어 [00:13.32] 그때 왜 그랬는지 왜 날 내쫓았는지 [00:17.94] 어떤 이름도 없이 여전히 널 맴도네 [00:22.40] 작별이 무색해 그 변함없는 색채 [00:26.90]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[00:29.11]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[00:31.32] 넌 빛이라서 좋겠다 [00:33.24]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[00:35.69] 무너진 왕성에 [00:36.89]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[00:38.47] 죽을 때까지 받겠지 [00:39.65] 니 무더운 시선 [00:40.70]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[00:42.83]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[00:44.24] 모든 게 변한 거야 [00:45.36] 넌 정말로 Eris를 찾아낸 걸까 [00:47.49] 말해 내가 저 달보다 못한 게 뭐야 [00:49.68] Us는 u의 복수형일 뿐 [00:51.80] 어쩌면 거기 처음부터 [00:53.19] 난 없었던 거야 [00:54.36] 언젠가 너도 이 말을 이해하겠지 [00:56.34] 나의 계절은 언제나 너였어 [00:58.49] 내 차가운 심장은 영하 248도 [01:00.99] 니가 날 지운 그 날 멈췄어 [01:02.83] Damn [01:03.60] 난 맴돌고만 있어 [01:08.16] (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) [01:12.39] 난 헛돌고만 있어 [01:17.08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1:21.59]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[01:26.34] (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) [01:30.70]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[01:35.31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1:39.49] 어제와는 그리 다를 건 없네 ay [01:41.61] 똑같은 일상 속에 딱 너만 없네 ay [01:43.82] 분명 어제까지는 함께였는데 ay [01:46.10] 무서울 정도로 [01:47.33] 똑같은 하루 속엔 딱 너만 없네 [01:48.85] 솔직히 말해 니가 없던 일년쯤 [01:50.70] 덤덤했지 흔히 말하는 미련도 [01:53.02] 없던 지난 날 이젠 깜빡 [01:55.22] 니 향기 따윈 기억도 안나 잠깐 [01:57.55] 근데 어디선가 맡아봤던 향순데 ay [02:00.22] 기억이 어렴풋이 피어날 즘에 ay [02:02.56] 저기 저기 고개를 돌려보니 [02:04.50]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[02:06.09] 니 옆엔 그 [02:07.05] 아아아, (안녕) 안녕 [02:08.88] (어떻게 지내) 나는 뭐 잘 지내 [02:11.29] 허, 왠지 터질듯한 내 심장과는 달리 [02:13.66] 이 순간 온도는 영하 248 [02:15.75] 난 맴돌고만 있어 [02:20.54] (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) [02:24.84] 난 헛돌고만 있어 [02:29.64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2:34.08]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[02:38.74] (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) [02:43.01]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[02:47.97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2:52.32] (난 맴돌고만 있어) [02:56.62] 안개 너머의 여전히 [02:57.64] 미소 띤 널 지켜보지 [02:58.76] 의미도 너도 다 없는 불규칙 [03:00.17] 내 궤도의 현실 [03:01.39] (난 맴돌고만 있어) [03:05.78] 너에겐 기억하기 힘든 [03:06.82] 숫자와 어둠의 pluto [03:07.92] 그래도 계속 난 [03:08.98] 너의 주위를 맴돌겠지 damn [03:10.48] 난 맴돌고만 있어 [03:14.90] (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) [03:19.20] 난 헛돌고만 있어 [03:24.06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3:28.23]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[03:33.16] (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) [03:37.42]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[03:42.25] (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) [03:46.03]